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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나트랑 여행 계획중

매일가을 2024. 9.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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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엄마와 나트랑 여행을 떠나게 됐다. 올 여름 휴가는 못 쓸 줄 알았는데 막간의 여유가 생겼고, 엄마와 나트랑을 가기로 했다. 귀여운 울 엄마, 나트랑이 그렇게 좋다고 했다며 신이 나서 수영복을 골라달라는데 엄마... 집에서도 일을 해야만 휴가를 갈 수 있어. 신난 건 알겠는데 일하잖아. 싹퉁머리 없게 말하고는 후회하는 1인. 

 

새벽 비행기로 예약을 해서 자차로 인천공항을 간다. 예약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겠지만 이미 만석임으로 장기주차장을 노린다. 어차피 새벽 5시 정도면 인천공항 도착예정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으리라 판단. 

네이버에 인천공항 주차장을 검색하면 장기주차장 주차가능 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여기서도 확인 가능. 지금 보니 장기주차장... 많이 만차네. 불안하지만 일단은 어떻게든 되겠지, 모


 

숙소는 두 군데로 예약 완료

4박 6일 중 2일은 리조트, 3일은 도시생활 예정이다. 

 

첫날부터 셋째날까지 래디슨블루 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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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adissonhotels.com

 

리조트는 일단 뛰어난 가성비와 거의 48시간을 머무르니 다양한 부대시설을 염두에 두었고, 음식이 제일 중요했다. 원래 가고 싶던 곳은 인스타에서 보고 혹했던 아나만다라 캄란이었는데 규모가 작고 음식이 맛 없다는 평이 많아서 나중에 남자친구랑 갈 때나 가기로 정했다. 

 

일단 금요일 체크인인데 금요일 저녁엔 BBQ 뷔페가 있어 그 점이 가장 좋았다. 나는 사실 음식에 크게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닌데 엄마 먹을 음식 구지면 얼마나 속상한가. 보다 더 좋은 곳은 많지만 효도여행의 지출은 오로지 내 몫. 절충할 필요가 있다. 

 

얼리 체크인과 픽업에 대해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친절한 답변이 돌아왔다.

중간의 개인정보가 들어간 내용은 잘랐다

 

9시부터 얼리 체크인이 가능하고 11시 30분 셔틀도 이용 가능하다는 답변. 아주 좋아. 찾아보니 2박 시에는 9시 얼리 체크인 또는 20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고 한다. 

래디슨 블루 리조트↔공항 셔틀 (무료)

 

공항→리조트 출발시각  01:00, 09:00, 11:30, 13:30, 15:00, 17:00

리조트→공항 출발시각  08:30, 11:00, 13:00, 14:30, 16:00, 22:00

단, 최소 체크인 3일 전 신청시 이용 가능

리조트↔나트랑 시내 무료 셔틀 제공

 

리조트→나트랑 12:10,16:15

나트랑→리조트 17:30

체크인 이후/ 체크웃 이전만 셔틀버스 이용가능


셋째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시내의 레갈리아 골드

 

Regalia Gold Hotel – Regal touch in your way

Regalia Gold Hotel is located at No. 39-41, Nguyen Thi Minh Khai Street, which is one of the most vibrant and bustling streets in the beautiful coastal city- Nha Trang. The Hotel occupies a prime location near the beach, shopping centers, entertainment and

regaliagoldhotel.com

 

레갈리아 골드는 온전히 위치만 보고 정한 곳. 근데 리조트도 리조튼데 시내 5성급 호텔들도 엄청나게 저렴하다. 진짜 투어 위주로 다닐 거면 리조트에 돈 안 쓰고 한국의 모텔보다 저렴한 5성급 호텔에서 여유 넘치게 머무를만 하다. 


그리고 환전은 가자마자 하기 애매하니 달러와 트래블월렛을 섞어서 사용할 예정. 리조트에선 트래블월렛과 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반반씩 환전을 해갈 예정이다.

그리고 도시로 갈 때, 김청에 가서 달러 → 동으로 환전 예정

 

와, 이 정도면 완벽한 계획. P의 여행은 비행기, 숙소만 예약하면 끝인 건데 엄마랑 가다보니 어디 마사지가 좋은지, 어디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좀 맞는지 찾게 된다. 이미 여행 다녀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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