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리모델링 인테리어 3D 모델링 Office Interior 3D

2024. 2. 8. 10:42project/The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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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년 9월

Project  사무실 리모델링 인테리어


2022년에 진행했던 사무실 리모델링 작업. 스케치업 첫 작업물이다. 그 전까지는 주먹구구식으로 아이패드 드로잉으로 아이디어 구상을 했었고 이때부터 슬금슬금 스케치업 독학을 시작하며 도면 보는 법, 3D 올리는 법을 익혔다. 스케치업 독학에 대해 물어보는 이들이 많았는데 스케치업은 독학으로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프로그램. 루비가 추가되거나 디테일한 작업들이 추가되고 건물 골조부터 올리기 시작하면 모르겠지만 내부의 느낌 정도만 연출하고 싶다, 조명 정도 봐보고 싶다, 하면 이렇게 쉽고 편한 프로그램이 없다. 플러스 캐드까지 하면 더더 짱짱 쉬움.

 

휴게실이자 탕비실이자 나의 수면공간. 대충 일년 반 전에 미드센추리가 오늘의 집을 강타하던 시절이다. 파랗고 노란 색감이 한참 유행을 했지요. 화이트와 월넛을 베이스로 넣고 싶은 색을 다 때려 박은 깔끔미드센추리의 감성이다. 실제로 구현이 제일 잘 된 공간. 실링팬까지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업무 공간. 애증... 데스크 사이즈를 너무 크게 잡아서 이슈가 있었지만 쓰다 보니 널찍하니 딱 좋아. 하지만 그 당시엔 죽고 싶었어. 대문짝만한 상판을 보고 기함을 했다. 대표님도 기함을 했다. 모두가 기함을 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

 

회의실 공간. 여기도 사용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공부를 하게 됐다. 회의실은 흡음효과가 중요하다. 바닥을 카펫으로 하고자 했는데 아무래도 청소 이슈가 있다보니 일반 데코타일을 깔았고 그 결과, 아주 기깔나게 소리가 울린다. 러그를 깔아야겠다. 매거진 랙에 책도 쌓고... 소리를 잘 잡아 먹어줘야 할 텐데.

 

저 당시에는 작업물이 너무 감격스러웠는데 지금 봐도 감격스럽긴 하네. 인테리어알못이 열과 성을 다 하고 공들인 티가 팍팍 난다. 물론 현실의 결과물과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지만 대충 때려 보아도 90%이상은 구현이 됐다. 특히 휴게실은 거진 100% 구현이 됐다. 저를 믿고 맡겨 주신 대표님께 항상 압도적 감사. 공간은 이미지로 때려 봤을 때랑 실사용할 때랑 느끼는 점이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비용적인 부분도 너무 크다 보니 뭐 하나 쉽게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대표님 덕분에 심즈하듯이 재밌게 일했던 경험. 또 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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