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Passions/tips & tools 2

상업 이용 가능한 국문 무료 폰트 ㅣ 헤드라인

편집디자인을 하면서 일러스트 잼병인 나에게 가장 어려운 난관이 타이틀 디자인이었다. 여전히 능숙하진 않지만 다양한 무료 헤드라인 폰트들 덕분에 일은 할 수 있는 수준이다. 헤드라인 폰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대학교 시절 레트로 붐이 불며 즐겨 사용했던 a장미다방체다. 또 너무 라떼스러운 기억인가. 그 후가 티몬 브랜드 서체인 몬소리체랑 배민 도현체.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잘 만든 폰트이지만 어느 순간, 티몬과 배민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져서 최근엔 잘 사용하진 않게 되었다. 사실 헤드라인, 본문 구분 없이 쓰는 게 대부분이지만 굳이 나누고 나눠 요즘 자주 쓰는 헤드라인 폰트를 리스트업한다. G마켓 산스 같은 경우, 최근 없으면 뭔 디자인을 했을까 싶은 스테디셀러 폰트다. 3가지 굵기에 light..

상업 이용 가능한 국문 무료 폰트 ㅣ 본문 고딕

어느 시점부터인지 세상에 무료 폰트가 참 많이도 풀렸다. 대학교 시절만 해도 윤고딕 구름이었나? 클라우드를 받아서 무료 폰트만 사용하고 나눔고딕은 혁명이었는데 (너무 라떼스러운 말이지만 정말이야) 브랜드 아이덴티티 폰트가 많아진 영향도 있겠지. 몬소리체와 잘난체로 시작된 헤드라인 폰트들이 점점 퀄리티가 좋아져 어지간한 유료 폰트를 대체하고 있다. 요샌 미원체도 즐겨 쓰는 편. 그 중, 오늘은 본문에 주로 쓰이는 상업 이용 가능한 본문 고딕 폰트를 리스트 업하려고 한다. 네이버의 나눔고딕들이 짱 먹던 시절, 혜성 같이 등장한 본고딕(Noto sans). Noto sans cjk는 분명 혁명이었지만 미국놈들의 행간 횡포에 놀아날 수밖에 없는 암흑기이기도 했다. (아주 감사히 잘 썼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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