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벌써 2025년이야. 2024년에 도대체 무얼하고 살았냐 하면 노션 캘린더와 굿노트를 뒤적거리면 되지. 놀랍게도 아주 일만 했다. 그렇다고 부자가 됐는가. 그건 또 아니지. 차라리 적당히 워라벨 좋은 회사를 다니며 투잡을 뛰는게 현생에 훨씬 이득이 되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회사에 쏟아붓는 시간이 너무 길어. 제일 재밌던 4Rayerd도 일년도 버티지 못한 이유가 시간이 없어서라는 게 정말 실화인가요? 열심히 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접어버리자는 마인드로 쿨삭 계정삭했지만 어차피 만드는 플래너... 쓸 사람 있으면 뿌리자는 생각이다. 그리고 현생의 여유가 없으니 플래너도 여유가 사라지고 위클리나 데일리는 개나 준 먼슬리로만 구성된 플래너이다. 이게 공짜로 뿌리니 시간을 덜 들인다가 아니라 진짜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