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이용 가능한 국문 무료 폰트 ㅣ 본문 고딕

2023. 12. 19. 15:29creative Passions/tips & 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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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시점부터인지 세상에 무료 폰트가 참 많이도 풀렸다. 대학교 시절만 해도 윤고딕 구름이었나? 클라우드를 받아서 무료 폰트만 사용하고 나눔고딕은 혁명이었는데 (너무 라떼스러운 말이지만 정말이야) 브랜드 아이덴티티 폰트가 많아진 영향도 있겠지. 몬소리체와 잘난체로 시작된 헤드라인 폰트들이 점점 퀄리티가 좋아져 어지간한 유료 폰트를 대체하고 있다. 요샌 미원체도 즐겨 쓰는 편.

 그 중, 오늘은 본문에 주로 쓰이는 상업 이용 가능한 본문 고딕 폰트를 리스트 업하려고 한다. 네이버의 나눔고딕들이 짱 먹던 시절, 혜성 같이 등장한 본고딕(Noto sans). Noto sans cjk는 분명 혁명이었지만 미국놈들의 행간 횡포에 놀아날 수밖에 없는 암흑기이기도 했다. (아주 감사히 잘 썼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선택지 중 자기 취향껏, 분위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무료 폰트가 범람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무료로 뿌려주신 폰트를 어떠네 평가할 만큼 노양심은 아니며, 아래의 폰트들은 그냥 취향껏 즐겨 쓰는 폰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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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최애는 Pretendard. 그저 빛... Kopub 돋움은 출시된 지 꽤 된 폰트인데 약간은 얍실한 느낌이다. Suit과 Wanted Sans는 약간은 좀 더 네모진 느낌이랄까. 완전한 본문보다는 조금 깔롱진 느낌인데 그것 그대로 잘 쓰고 있다. 주관적으로 Pretendard가 1이라면 Kopub은 0.9의 느낌이고 나머지는 1.2의 느낌. 이 네 폰트 없었으면 직업 잃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애용하는 폰트들이다. 이런 폰트들이 무료라니. 세상이 박해진 건지, 좋아진 건지. 아무튼 공짜로 쓰는 입장이야 압도적 감사이며 한반도 천재들 만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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