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초급 공부 NHK Easy 뉴스 ㅣ 굿노트 PDF 공유

일본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코로나 직전, 일본 유학을 준비하며 한참 열심이었는데 코로나로 모든 계획이 어그러지고 멘탈도 어그러졌더란다. 이상하게 일본하고는 합이 맞지 않는지 워킹홀리데이, 유학 두 번 다 무산되고 일본어고 자시고 다 내던졌는데 그래도 한 가지 외국어는 마스터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나니 일본어가 떠올랐다.  죽기 전에 언어 하나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다면 나는 영어보다는 일본어 쪽이다. 어릴 때부터 일본 문화를 좋아한 것도 있고, 한자나 구조가 훨씬 재밌다. 물론 살다보면 영어를 사용할 일이 더 많겠지만 안 그래도 바쁜 현생에 좋아하는 걸 해야지,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더 유용하다는 이유로 영어를 배우고 싶진 않다. 아마 목표치만큼 일본어 능력을 키우고 나면 다른 언어로도 눈이 가지..

굿노트 서식 2025년 플래너 무료 나눔 l 2025 Simple Moment

우와! 벌써 2025년이야. 2024년에 도대체 무얼하고 살았냐 하면 노션 캘린더와 굿노트를 뒤적거리면 되지. 놀랍게도 아주 일만 했다. 그렇다고 부자가 됐는가. 그건 또 아니지. 차라리 적당히 워라벨 좋은 회사를 다니며 투잡을 뛰는게 현생에 훨씬 이득이 되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회사에 쏟아붓는 시간이 너무 길어. 제일 재밌던 4Rayerd도 일년도 버티지 못한 이유가 시간이 없어서라는 게 정말 실화인가요? 열심히 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접어버리자는 마인드로 쿨삭 계정삭했지만 어차피 만드는 플래너... 쓸 사람 있으면 뿌리자는 생각이다. 그리고 현생의 여유가 없으니 플래너도 여유가 사라지고 위클리나 데일리는 개나 준 먼슬리로만 구성된 플래너이다. 이게 공짜로 뿌리니 시간을 덜 들인다가 아니라 진짜 올해 ..

4Rayerd 2024.12.29 1

상업 이용 가능한 국문 무료 폰트 ㅣ 헤드라인

편집디자인을 하면서 일러스트 잼병인 나에게 가장 어려운 난관이 타이틀 디자인이었다. 여전히 능숙하진 않지만 다양한 무료 헤드라인 폰트들 덕분에 일은 할 수 있는 수준이다. 헤드라인 폰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대학교 시절 레트로 붐이 불며 즐겨 사용했던 a장미다방체다. 또 너무 라떼스러운 기억인가. 그 후가 티몬 브랜드 서체인 몬소리체랑 배민 도현체.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잘 만든 폰트이지만 어느 순간, 티몬과 배민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져서 최근엔 잘 사용하진 않게 되었다. 사실 헤드라인, 본문 구분 없이 쓰는 게 대부분이지만 굳이 나누고 나눠 요즘 자주 쓰는 헤드라인 폰트를 리스트업한다. G마켓 산스 같은 경우, 최근 없으면 뭔 디자인을 했을까 싶은 스테디셀러 폰트다. 3가지 굵기에 light..

tips & tools 2024.01.03 0

굿노트 서식 2024년 하반기 6개월 플래너 무료 나눔

2024년의 반이 지났다. 얼렁뚱땅 보낸 상반기를 돌이켜 보자하니 계획의 반은 이뤘고 절반은 흐지부지 됐네. 매 분기별로 새로 태어나는 뉴가을은 2024년 하반기에도 돌아왔습니다. 하반기는 꼭 정신차리고 살기를... 그러다 보니 가장 먼저 해야할 건 다이어리 갈아 엎기. 다이어리는 죄가 없지만... 새 다이어리를 쓰면 기분이 조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기분인 걸요. 아무튼 그러한 고로 2024년 하반기 다이어리 뚝딱 제작. 원래는 먼슬리와 위클리, 데일리 노트로 이루어진 다이어리를 줄곧 사용했지만 채우지 못한 여백은 스트레스로 남기 때문에 과감히 생략. 먼슬리 6장, 데일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경일은 포함되어 있는 날짜형이다. 표지는 5:3 비율로 잘라서 사진 대충 넣으면 되고, 데일리는 쓰려면 복사..

4Rayerd 2024.06.30 0

속초중앙시장 먹거리 누룽지오징어순대, 장홍김밥, 코끼리분식

올해만 벌써 속초를 두 번이나 다녀왔다. 3월에 설악산 등반을 목적으로 떠났던 속초. 이때는 유계획으로 가서 그런지 더 알차게 돌아다니고 먹잘알 언니 덕분에 신나는 먹방투어를 했다. 해산물도 별로 안 좋아해서 속초에 가면 항상 빵투어만 미친 듯이 했는데 이때는 다양한 종류로 먹어본 듯.똑이네튀김 2호점가장 신박했던 건 똑이네 튀김의 누룽지오징어순대. 이전까지 오징어순대라 하면 그냥 오징어순대였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이런 메뉴가 생긴 건지 신기했다. 똑이네 튀김은 그냥 앉아서 먹고 갈 곳이 필요해서 갔었는데 누룽지오징어순대가 대차게 성공했는지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2호점에서 오징어순대를 사고 본점매장(11호)에서 먹으면 된다. 언니가 주문해올 동안 나는 본점에 가서 홍게라면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travel 2024.06.10 1

2023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최종 합격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는 작년에 합격을 했다. 작년에 합격한 걸 왜 지금 올리는가. 기록용 + 나태해진 나 자신을 재정비하고자 까먹기 전에 다시 캐드 공부를 하기 위해... 운좋게 한 번에 붙었는데 필기는 나름 자신이 있었고, 실기는 정말 턱걸이로 붙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떨어졌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정말 턱걸이로 붙었다.  실기 독학 보름이면 가능타이틀이 어그로 같지만 일단 기사도 아니고 기능사이기 때문에 독학으로 충분하다. 필기야 책 읽고 와랄랄라 암기하면 그만이고 실기는 일단 캐드를 손에 익혀야 하는데 단축기 몇 개만 외우면 어도비 프로그램들보다 간단하다. 손만 빠르면 한땀한땀 그려내기 가능하고 꼭 정확한 기능을 몰라도 기본 기능을 응용하는 방법들이 많다.  1. 캐드 기초 공부2. ..

매일가을 2024.05.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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