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르셀로나. 마지막 날을 즐기는 중이다. 이제 한두시간 후면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에 도착한다.오랜만에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갑자기 ‘암인유럽’을 외친다. 그야 출국 하루 전까지, 아니 몇시간 전까지 일을 했기 때문이다. 약속된 리프레시 휴가 계획을 올리고도 보름은 더 일했다. 휴가를 빙자한 재택근무.그렇게 어찌저찌 속 시원한 마무리는 못 하고 출국을 했는데 이튿날까진 마음이 영 불편했지만 한국가서 책임지기로 했다. 당장은 여행에 집중하기로.자, 일단 비즈니스다. 어떻게 타게 된 건진 혼자만의 비밀에 부친다.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질렀다. 떠있는 카드값이 너무 무서워서 선납도 했다. 모두가 부러워라하는 유럽 비즈니스. 나는 유럽이라 너무 비싼가 했더니 유럽이니까 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