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만년형 굿노트 다이어리 Deeplan Diary Planner

2024. 1. 10. 21:41project/4Ray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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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년 1월

Project  4rayerd 굿노트 다이어리 Deeplan Diary Planner


1월 전으로 계획했었던 2024가 포함일지도, 아닐지도 모르는 포레이어드의 첫 번째 만년형 다이어리. 연말에 독감 크리티컬이 터지고 딜레이, 회사 일 벼락 맞고 또 딜레이. 딜레이의 딜레이를 반복하다 더 늦어질 순 없어서 약빨로 버티며 만들어 낸 만년 다이어리다. 잠 줄였다고 멋쟁이 퀄리티를 보장하진 못 해요. 하지만 만년형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조금 무리한 편. 

다이어리 작업은 재밌는데 상세페이지 작업은 왜 이리 귀찮을까. 누가 좀 대신 만들어주면 좋겠네~ 할 시간에 내가 만드는 게 편하긴 함. Deeplan이라는 이름은 '하루를 딥하게 플랜해보세요'의 의미다. 이번에도 '다이어리 꾸미는 건 각자도생'과 같은 타이틀로 만든... 이제 심플 이즈 굿, 심플 이즈 베스트도 아니다. 모든 건 사용자에게 내맡긴다는 무책임하고 심플한, 단조로운 형태로 구성. 사실 이쯤되면 나도 슬쩍 보면 뭐가 데일리 그리드고, 뭐가 디플랜일지 모를 일. 그래도 요목조목 보다보면 다르다구! 

 

이번에 특이점이 있다면 데일리가 추가됐다. 사실 다이어리를 만들면서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데일리다. 위클리가 있는데 굳이 데일리를 쓰는 지 의문이 들어 계속 추가를 미뤄왔는데 만년형이면 자기 마음대로 쓸테니 상관 없지 않겠나. 이번 주는 데일리로 조지겠다, 하면 데일리로 가고, 위클리로 소박하게 가겠다, 하면 소박하게 가는 거다. 그래서 다꾸는 각자도생. 슬로건도 '깔끔하게 구성된 공간에 당신 하루를 채워 보세요'니까. 깔끔하게 빈 원룸이 채워 넣기도 좋지 아니한가~ 하지만 다들 풀옵션을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만도...

 

이렇게 생겼습니다. 첫 만년형 다이어리. 데일리 그리드와 뭔 차인지 모르겠다면 사실 설명이 어려우니 패스. 보면 다 다름. 타임라인 형태를 띄고 있는 것도... 의외로 타임라인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서? 유목민인 나는 이번에도 디플랜으로 갈아 타겠지만 내껀 타임라인을 빼고 체크리스트를 추가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물론 나는 시간약속을 쓰거나 끄적일 수도 있어서 체크리스트를 기본으로 깔아두진 않지만. 

요새 들어 너무 신기한 건 하나씩 팔린다? 기쁨. 왕 기쁨. 소박한 금액이지만 그 무수한 파일들 사이에서 굳이 나의 PDF파일을 돈 주고 사주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 요새 하나씩 메일을 보내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중. 이젠 프로젝트 플래너와 스터디 플래너 정도만 남은 듯. 올 한 해는 한 세 개까지만 더 만들고 셔터 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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