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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못 먹는 사람의 홍콩 맛집 카우키, 침차이키, 탐자이 삼거
나 첫 번째 홍콩 여행에서 3kg 빠져서 한국 간 사람. 그때는 베이크하우스도 안 유명할 때라 타이청도 입에 안 맞아서 진짜 맥도날드 외에는 거의 먹은 게 없었다. 그만큼 음식 국수주의가 심한 편인데 이번 여행도 그래서 음식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파이브가이즈나 왕창 먹고 오자는 생각이었는데 마라탕에 길들여진 걸까? 생각보다 마냥 나쁘지 않았다..! Tsim Chai Kee 침차이키Adress 98 Wellington St, Central, 홍콩디저트류를 제외하고 가장 맛있었던 음식점 침차이키. 숙소가 셩완쪽이라 산책 겸 걸어갔는데 걸어갈 만 했다. 옆의 오빠치킨을 보고 띠용 했었다. 토스트가 맛있다고 해서 토스트를 먹으러 찾아간 집. 매장은 정석의 홍콩음식점 같이 생겼다. 내부 좌석은 꽤 널널한 편..
2024.05.29 -
2023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최종 합격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는 작년에 합격을 했다. 작년에 합격한 걸 왜 지금 올리는가. 기록용 + 나태해진 나 자신을 재정비하고자 까먹기 전에 다시 캐드 공부를 하기 위해... 운좋게 한 번에 붙었는데 필기는 나름 자신이 있었고, 실기는 정말 턱걸이로 붙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떨어졌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정말 턱걸이로 붙었다. 실기 독학 보름이면 가능타이틀이 어그로 같지만 일단 기사도 아니고 기능사이기 때문에 독학으로 충분하다. 필기야 책 읽고 와랄랄라 암기하면 그만이고 실기는 일단 캐드를 손에 익혀야 하는데 단축기 몇 개만 외우면 어도비 프로그램들보다 간단하다. 손만 빠르면 한땀한땀 그려내기 가능하고 꼭 정확한 기능을 몰라도 기본 기능을 응용하는 방법들이 많다. 1. 캐드 기초 공부2. ..
2024.05.28 -
2024년 5월, 교통사고 허리디스크 요양 중
4월 말, 인생 첫 교통사고가 났다. 나는 항상 럭키라며 운전자보험도 들지 않던 나였는데 역시 친구 말 들어 손해볼 거 없다지. 퇴근길에 카풀하는 동료 차 조수석에 타고 있었고, 정차 중인 우리 차를 뒤에서 들이 박았다. 뒷차는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고... 따흐흑 상대 보험, 동료 보험 불러서 접수하고 일단 집으로 갔다. 그리고 다음 날, 보험사에서 알려준 한의원에 갔고 바로 입원을 했다. 근데 어째 허리랑 다리가 이상하더라니. 수요일에 난 사고, 입원은 화요일까지 가능중대동에 있는 에스한의원으로 갔고 진찰을 받았다. 일단 진단명은 허리 염좌 어쩌고 등. 골절이 아닌 지라 입원은 화요일까지 가능하다고 했고, 회사 동생과 같이 입원해서 2인실을 함께 쓰니 심심할 걱정은 없었다. 처음에 입원할 당시에는 그냥..
2024.05.09 -
2024년 홍콩 여행 기록 X-T30 ii
2024-03-28 ~ 04-01아트바젤 인 홍콩을 위한 홍콩여행 작년 여름휴가 이후, 오랜만의 해외여행이었다. 아트페어를 목적으로 한 여행인지라 혼자 가자 계획한 여행인데 새삼스럽게 나홀로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 시간. 내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러한 단점을 모두 상쇄시킬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영어나 중국어를 할 줄 알았다면 더욱 즐거웠겠지만 바디랭귀지로도 얼추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소통을 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하는 구나...! 의지의 차이. 숙소는 홍콩 센트럴 쪽으로 잡았다. 지난 여행에선 침사추이 쪽에 잡았는데 막상 다녀보니 란콰이펑에서 가까운 게 좋겠더라 싶어서 셩완으로 잡았는데 정작 족저근막염이 도져서 란콰이펑은 찍먹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왔다. 첫날 ..
2024.04.30 -
홍콩과 마카오, 에그타르트 맛집들
홍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하면 나는 단연 에그타르트다. 음식 국수주의가 심한 탓에 예전에 홍콩여행 당시 에그타르트나 햄버거 외에 입에 댈 수 있던 음식이 없었고, 이번 여행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마라탕에 길들여졌으리라 기대했건만 중국의 향신료는 도저히 나와는 맞지 않는 무언가이다. 그런 고로 이번 여행에서도 에그타르트만 20개 정도를 먹었다. 진짜 계란 될 뻔. 한 6~7년 전 여행 때는 에그타르트하면 단연 타이청 베이커리였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가게 되니 다양한 에그타르트집이 많이도 있더라. 물론 도시의 방방곡곡 투어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미리 정해두진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맛집을 잘 찾아간 거 같아 만족스러웠다. 나의 일 순위는 단연 해시태그BHashtag BSh..
2024.04.29 -
홍콩 그로서리 마켓 c!ty’ super Times Square
c!ty’super Times SquareAddress B1, Times Square, Causeway Bay, 홍콩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은 아트바젤 인 홍콩이었고 부가적인 목표는 많은 매장 인테리어를 구경하고 오는 것. 관광지는 예전 여행에 물릴만큼 가봤기 때문에 큰 관심은 없었고 아트페어와 도시를 구경하고 싶었다. 중간에 족저근막염이 재발하여 계획이 틀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3박4일 중 이틀은 열심히 걸었다. 아마 그것이 원흉이었겠지만. 꼭 가보려 했던 장소는 없었지만 그로서리 마켓은 몇 군데 들려보고 싶었다. 회사 업무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로서리 마켓 인테리어나 구획, POP 등에 관심이 커졌고, 요즘은 어딜 여행 가나 그로서리 마켓은 한 번씩 들려 보게 된다...
2024.04.28